장롱면허 5년 만에 탈출한 동탄 방문운전연수 3일 후기

노**

면허를 따고 5년이 지났는데 한 번도 운전대를 잡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남편이 다 운전해주겠지 싶었는데, 어느날 시아버지께서 팔십 생신을 맞으셨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게 달라졌습니다.

남편이 '엄마 아빠 뵙고 와야 하는데 내가 왕복 6시간을 혼자 운전할 수 없으니 너도 함께 운전하면서 가야 한다'고 했거든요. 처음엔 거절하고 싶었지만 시아버지 팔십, 시어머니 팔십 생신은 절대 놓칠 수 없는 자리였습니다. 그날부터 정말 심각해졌습니다.

고속도로 생각만 해도 손이 떨렸습니다. 일반도로에서도 불안한데 고속도로에서 100km를 넘게 내달려야 한다니, 생각만 해도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혼자서 그 넓은 도로에서 다른 차들 사이를 운전하며 큰 트럭도 피하고 깜빡이도 켜야 한다니 정말 막막했습니다 ㅠㅠ

결국 2주일 전부터 운전연수를 알아봤습니다. 저는 동탄 영천동에 사는데 동탄에서는 운전연수 업체가 정말 많다고 들었거든요. 네이버 검색해보니 '동탄 방문운전연수'만 검색해도 수십 개의 업체가 나왔습니다. 가격도 천차만별이었는데요.

3일 기본 패키지는 25만원부터 60만원까지 다양했습니다. 저는 한 달에 여러 번 연습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 조금 더 신중하게 선택했습니다. 결국 40만원짜리 고급 패키지로 3일 연수를 예약했는데, 내돈내산이지만 시아버지 팔십 때문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놓였습니다.

동탄운전연수 후기

첫날 오전 10시에 선생님이 집에 오셨습니다. 50대 여성 선생님이셨는데 처음 만나자마자 '걱정 마세요, 고속도로는 우리가 천천히 배워갈 거예요'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한마디에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친절하실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1일차는 동탄 영천동 아파트 단지 앞 넓은 도로부터 시작했습니다. 면허 따고 5년 동안 운전대를 안 잡았다니 정말 기초부터 다시 배워야 했습니다. 브레이크 밟는 감도 다시 잡고, 차선 중앙을 유지하는 방법도 다시 배웠습니다. 선생님이 '차선 중앙에 차가 있어야 해요, 너무 왼쪽으로 치우치지 말고'라고 계속 지적해주셨습니다.

그 다음에는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 연습을 했습니다. 좌회전이 정말 어려웠어요. 맞은편 신호를 보고 회전하는데 제 타이밍이 자꾸 틀렸습니다. 선생님이 '신호가 초록불로 바뀌었을 때 바로 출발하세요, 3초 안에 진입하셔야 합니다'라고 하셨는데 그게 정말 안 됐습니다 ㅋㅋ

2일차는 고속도로 진입을 준비했습니다. 일단 동탄에서 나가는 큰 도로들부터 시작했는데 속도를 높이는 감각을 익히는 것이 정말 중요했습니다. 선생님이 차선 변경할 때 사이드미러를 확인하는 방법을 정확히 알려주셨어요. '먼저 옆을 봐요, 그 다음 백미러, 그 다음 사이드미러, 마지막으로 직접 고개를 돌려서 봐요'라고 단계별로 설명해주셨습니다.

고속도로에 처음 올라갔을 때는 정말 떨렸습니다. 속도계가 80km를 가리키는데 정말 빨리 달리는 것 같았습니다. 옆에서는 다른 차들이 100km 이상으로 지나가고 있었고, 저는 손가락이 조여올 정도로 핸들을 잡고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우측에 앉아서 '괜찮습니다, 속도 낼수록 차가 안정적이에요'라고 계속 진정시켜주셨습니다.

동탄운전연수 후기

30분 정도 고속도로에서 운전하니까 조금씩 적응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손가락도 펴지고, 호흡도 정상이 되었어요. 선생님이 차선 변경도 시켜봤는데 처음엔 정말 어색했습니다. 그래도 선생님이 '신호 넣고, 확인하고, 천천히 이동하세요'라고 반복해주니까 어느 순간 몸에 배기 시작했습니다.

3일차는 본격적인 고속도로 연습였습니다. 차선 변경도 여러 번 했고, 톨게이트도 통과해봤습니다. 선생님이 '톨게이트 앞 100m부터 차선을 옮겨야 해요, 너무 늦게 옮기지 말고'라고 미리 알려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톨게이트를 통과할 때도 실수 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1시간은 실제 목적지 방향으로 운전을 했는데 정말 뿌듯했습니다.

3일 연수를 다 마친 후 선생님이 '이제 충분히 시아버지 댁까지 혼자 가실 수 있어요'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 말을 들으니 울컥했습니다. 5년 동안 못했던 것을 3일 만에 해낼 수 있다니요. 너무 뿌듯했습니다.

연수 비용 40만원은 솔직히 처음엔 비싸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이건 정말 가성비 좋은 투자였습니다. 내돈내산이지만 시아버지 팔십 생신에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준 값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주에 실제로 혼자 고속도로를 타고 시아버지 댁까지 다녀왔습니다. 남편은 계속 '주의해, 조심해' 하며 뒤에서 잔소리했지만 운전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밤 11시에 도착했을 때 시아버지가 '너까지 운전해주다니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이 정말 뿌듯했어요.

지금은 거의 매주 동탄과 시아버지 댁을 왕복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무섭던 고속도로가 이제는 편한 길이 되었어요. 동탄 영천동에서 출발해서 새벽 운전도 하고 비오는 날씨에서 운전도 했는데, 이제는 거기가 거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돈내산 솔직 후기이고, 정말 동탄에서 이 방문연수를 받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전글 동탄 방문운전연수 16시간 골목길 운전 비용 내돈내산 후기 다음글 동탄 방문운전연수 12시간 비용 내돈내산 후기

게시글 목록

제목 작성일 조회
친구 추천으로 왔어요 2025-01-11 2,046
언니가 먼저 받아서 2025-01-11 2,386
마트 장보기 운전 2025-01-11 2,063
출퇴근 운전 시작 2025-01-10 1,594
거래처 방문 후기 2025-01-10 2,258

상쾌한 드라이빙의 시작

지금 바로 문의해주세요

연수신청 카톡상담 전화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