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를 따고 3년이 되는데 운전을 정말 하고 싶었습니다. 근데 독학으로 하려니 너무 답답하고 위험했거든요. 그래서 운전연수를 받기로 생각했는데, 어차피 배우는 거 즐겁게 배우고 싶었습니다.
네이버에서 동탄 운전연수를 찾을 때 후기들을 읽어봤는데, 어떤 후기에 "강사님이 재미있다"고 써 있더라고요. 평점도 높고, 댓글들도 모두 좋은 말들이었습니다. 전화해본 상담사 분도 웃음이 많으셨어요.
동탄 동탄동에 있는 업체였는데, 가격은 3일 10시간 과정에 39만원이었습니다. 다른 곳보다 조금 저렴했는데 강사님의 평판이 좋아서 선택했습니다.
첫 날 아침이 되니까 이제 기대감이 컸습니다. 공포심보다는 설렘이 더 컸거든요. 강사님이 도착하셨을 때 인사부터 정말 밝으셨어요. "안녕하세요, 재미있게 배워볼까요?" 하시면서 웃으셨습니다.

동탄 동탄동 아파트 단지에서 시작했는데, 첫 시동을 걸면서부터 강사님이 농담을 많이 하셨습니다. "이제 여기 있는 모든 차의 여왕이 돼버리신 거예요"라고 하면서 웃으셨거든요. 제도 무의식중에 웃고 있었어요.
신호등에서 혼동했을 때도 "아, 신호등이라는 게 처음엔 복잡하죠, 근데 한두 번 더 지나면 눈에 띄게 되더라고요"라고 하면서 제 감정을 알아줬습니다. 강사님의 따뜻한 태도 덕분에 실수하는 게 부끄럽지 않았거든요.
2일차에는 동탄 인근 도로로 나갔습니다. 신호가 많은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배웠는데, 첫 시도에 떨어지니까 강사님이 "아, 신호 타이밍이 안 맞았네요, 다음 신호에서 혼자 마음 먹고 가보세요"라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셨습니다.
다음 신호에서 성공했을 때 강사님이 "오! 봤죠, 충분히 할 수 있어요" 하면서 정말 반가워하셨습니다 ㅋㅋ 그 반응이 정말 좋아서 더 배우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주차 연습도 2일차에 했는데, 후진을 못 해서 처음엔 3번 빼고 들어갔습니다. 보통은 여기서 한숨이 나올 법한데 강사님이 "아, 거리감이 아직 안 잡혔네요, 그럼 이번엔 내가 타이밍 불러해줄께" 하면서 정말 파트너처럼 도와주셨거든요.
강사님이 "사이드미러에 흰 선이 왼쪽 1/3 지점에 보이면 핸들을 꺾으세요"라고 말씀하니까 그 다음부턴 거의 한 번에 성공했습니다 ㅋㅋ 강사님의 설명이 정말 명확했거든요. "왜 네가 못했는데 내가 말하니까 되냐"는 식의 기분 상하게 하는 표현도 하나 없으셨고요.
3일차 마지막 날에는 실생활 도로들을 연습했습니다. 마트 가는 길, 병원 가는 길, 학교 가는 길 등등요. 강사님이 "이제 이 길들은 충분히 혼자 다닐 수 있어요, 근데 처음 가는 길은 조금 긴장하셔도 괜찮아요"라고 하셨는데 그 말이 정말 위로가 됐습니다.
연수가 끝나고 지금 2주가 지났는데, 매일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 학원도 데려다주고, 마트도 자주 가고, 주말에는 남편이랑 드라이브도 다녀왔어요. 운전을 억지로 하는 게 아니라 즐기면서 하는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39만원이라는 가격도 정말 착한 편이었고, 강사님이 재미있으셔서 시간이 빨리 갔습니다. 내돈내산 솔직 후기인데, 특히 운전을 즐겁게 배우고 싶으신 분들, 강사와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습니다. 좋은 강사님을 만나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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